아베 '전' 총리가 사퇴를 선언한지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. 그 동안 스가, 고노, 기시다, 이시바 등 차기 후보에는 다양한 사람의 이름이 거론됐죠. 내부에서는 스가가 여론조사에사는 이시바가 앞서는 등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이어지며 다소 혼란스러운 양상이었습니다. 하지만 과반수가 넘는 유력 정치 계파들이 스가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고 이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스가가 1위 자리를 찾으면서 차기 총리로 스가가 될 가능성이 가장 커졌습니다. 이제는 거의 유력하다고 봐도 무방하죠. 스가 관방장관이 새 총리로 오른다는 건 '아베의 뜻'이 이어진다는 것과 맥을 같이합니다. 사실 직접적인 아베 라인은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인데요. 아베도 기시다가 자신의 후임이 되기를 바랬습니다. 하지만 기시다는 자민당 내..